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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이공, 추석 안동 여행에 서늘한 반전…폐목욕탕을 공포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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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공이공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6-09-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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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안락, 관객 참여형 ‘중앙로67 : 첫 번째 이야기 공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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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추석 연휴 안동 여행을 계획하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선택지가 생겼다. 

주식회사 이공이공(대표 김태욱·강지현)이 선보이는 이머시브 공포 방탈출 ‘중앙로67 : 첫 번째 이야기 공양’은 안동 원도심의 폐업한 목욕탕을 무대로 관객을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초대한다.

‘공양’은 객석에 앉아 장면을 바라보는 공연과 다르다. 

참가자는 불이 다시 켜진 폐목욕탕 안으로 직접 들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과 반복되는 의식을 마주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이야기를 완성한다. 

문제 풀이만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방탈출보다 배우의 연기와 공간 이동, 관객의 선택이 체험의 중심에 놓인다.

무대가 된 ‘중앙로67’은 경북 안동시 중앙로 일대에 자리한다. 접수와 대기는 3층 복합문화공간 안락에서 진행되며, 

본 체험은 4층 이머시브 시어터에서 펼쳐진다. 기존 건물의 복도와 방, 낯선 분위기를 서사의 장치로 활용해 실제 공간과 허구의 경계를 흐리는 것이 특징이다.

회차당 체험 시간은 약 50분이며 최대 5인이 함께 입장한다. 

4인 이하로 예매하면 같은 회차의 다른 참가자와 팀을 이룰 수 있다. 현장에서는 배우들이 참가자의 동선과 반응에 맞춰 이야기를 이어가며 몰입감을 높인다.

공연은 매주 금·토·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 하루 8회 운영된다. 

추석 연휴와 주말이 이어지는 시기, 낮에는 안동의 유교 문화와 원도심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실내 공포 체험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하기 좋다. 

비가 오거나 이동이 부담스러운 날에도 도심 안에서 머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일반 방문객에게는 원도심 지정 로컬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이, 증빙서류를 지참한 안동시민에게는 1만원 쿠폰이 현장에서 제공된다. 

체험이 끝난 뒤 주변 상점과 식음 공간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해 공연 관람이 원도심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다.

김태욱 이공이공 대표는 “안동을 찾는 분들이 낮의 전통 관광에서 끝나지 않고 원도심의 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공간과 이야기를 결합했다”며

 “추석 연휴 가족·친구와 함께 안동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체험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연령은 14세 이상이며, 17세 미만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티켓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익숙한 명절 여행에 강렬한 한 장면을 더하고 싶다면, 올 추석 ‘중앙로67’의 문을 열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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